경기교육청, '같은 학교 교사 2명 사망' 진상조사 착수
진태희 기자 2023. 8. 10. 14:11
[EBS 뉴스12]
2년 전 같은 초등학교에서 교사 2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섭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감사관실과 교원인사과, 의정부교육지원청 감사과와 교육과 등 4개 부서 약 20명 규모로 대응반을 꾸렸습니다.
이들은 유족과 교원단체가 문제 제기한 학부모 악성 민원과 학교 축소 보고 여부, 극단적 선택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2021년 6월과 12월 의정부시 내 같은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교사 2명이 각각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당시 학교는 교육청에 '단순 추락사'로 보고해 경찰 수사가 그대로 종결됐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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