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 '도시침수지도' 내년까지 제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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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극한 상황 속 빗물펌프장 등 빗물처리시설들이 가동되지 않을 경우 침수피해 발생 범위를 나타낸 '도시침수지도'를 내년까지 최종 완성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2025년까지 제작 예정이었던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권역 등 전국 1654개 읍면동에 대한 도시침수지도 제작을 2024년까지 조기 완료하겠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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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환경부가 극한 상황 속 빗물펌프장 등 빗물처리시설들이 가동되지 않을 경우 침수피해 발생 범위를 나타낸 '도시침수지도'를 내년까지 최종 완성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2025년까지 제작 예정이었던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권역 등 전국 1654개 읍면동에 대한 도시침수지도 제작을 2024년까지 조기 완료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환경부가 7년 전 도시침수지도를 일부 제작했지만, 침수예측이 마무리된 곳은 전국 읍면동 1600여곳 중 200여곳으로 전체의 15%도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됐던 포항 인덕동 역시 도시침수지도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환경부는 "도시침수지도 제작이 필요한 전국 1654곳 읍면동 중 2021년 157곳을 제작한 뒤 지난해까지 총 607곳(36.7%)을 제작 완료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힌남노 피해 이후 500년 빈도와 과거 최대강우 시나리오까지 추가해 도시침수지도를 보완 제작 중이며 우선 제작된 포항시는 곧 공개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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