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野김은경 “오늘 혁신위 활동 마무리…부족한 말로 불편 드려 사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혁신안 발표 기자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그동안 부족한 말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노인 폄하’ 등 자신의 발언이 논란을 끼친 데 대해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동안 혁신위원회 활동을 성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저희의 혁신안이 씨앗이 되어 민주당이 국민들의 신뢰와 선택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혁신위원장으로 저의 역할을 이 자리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 좌담회에서 “자기(아들)가 생각할 때는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일대일로 표결 해야 하냐는 것”이냐는 아들의 말을 두고 “되게 합리적이고 맞는 말”이라고 소개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김 위위장은 이달 3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사과하면서 “시댁 어른들도 남편 사후에 제가 18년을 모셨다”면서 “어르신들을 공경하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을 김 위원장의 시누이라고 밝힌 김모씨가 지난 5일 블로그에 가정사 폭로글을 게시하면서 논란이 계속됐다.
한편, 혁신위는 이날 3차 혁신안으로 당 대표 선출에서 대의원 투표를 배제하고 공천 시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에 대한 감점을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최고 대의기구인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권리당원 1인1표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로 선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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