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잼버리 콘서트 합류 “대원들과 약속 지키려 일정 조정”

걸그룹 아이브(IVE) 레이, 가을, 장원영, 안유진, 이서, 리즈(왼쪽부터)가 지난 4월 1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아이브가 11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콘서트)에 합류했다.

아이브는 지난 6일 개최 예정이었던 잼버리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했으나 일정이 연기되며 취소됐다. 그러나 10일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아이브는 잼버리 대원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일정을 조정해 콘서트에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아이브가 6일 출연 약속을 지키고자 다른 일정을 조정해 자발적으로 K팝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가 압도적인 K팝의 매력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번 잼버리 콘서트에는 뉴진스, NCT드림, 몬스타엑스 유닛 셔누·형원, 마마무, 강다니엘, 있지,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등 총 19개 팀이 참여해 150여개국 4만여 스카우트 대원과 만난다.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폐영식은 오는 11일 공연 시작 전 오후 5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은 오후 7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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