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대구 수성구 진밭골 대덕지 넘쳐…접근 제한

박세진 2023. 8. 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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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호우 영향으로 10일 대구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 일대 저수지인 대덕지가 범람했다.

관할 수성구에 따르면 저수지에서 넘친 빗물이 범물동 일대로 흘러 내려오고 있다.

진밭골 캠핑장에는 아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 130.4㎜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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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130.4㎜ 비…소방당국 128건 안전조치
수위 상승한 대구 동구 도동 하천 [독자 김철민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호우 영향으로 10일 대구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 일대 저수지인 대덕지가 범람했다.

관할 수성구에 따르면 저수지에서 넘친 빗물이 범물동 일대로 흘러 내려오고 있다.

진밭골 캠핑장에는 아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는 이날 낮 12시 9분께 용수천, 동화천, 불로천이 범람했다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동구청은 "안전에 주의하고 하천 주변 접근을 금지해달라"고 강조했다.

대구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 130.4㎜의 비가 내렸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비닐하우스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후 1시 기준 총 128건의 비 피해 관련 안전 조치를 했다.

수위 상승한 대구 동구 불로천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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