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국 딸 기소에 "사필귀정…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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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0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한 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조 전 장관은 지난달 자신의 항소심 재판에서 입시비리 혐의를 부인고 조민 씨 역시 지난달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부모인 저희의 불찰과 잘못이 있었음을 자성하고 있다'는 조 전 장관 부부의 입장문과 조민 씨의 고려대·부산대 입학 취소 불복 소송 취하 및 의사 면허 반납은 결국 검찰 기소를 피하고자 한 '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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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한 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슬로건은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로움'이었다"며 "입시는 그 어떤 제도보다 평등하고, 공정하며, 정의로워야 한다"고 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조 전 장관은 지난달 자신의 항소심 재판에서 입시비리 혐의를 부인고 조민 씨 역시 지난달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부모인 저희의 불찰과 잘못이 있었음을 자성하고 있다'는 조 전 장관 부부의 입장문과 조민 씨의 고려대·부산대 입학 취소 불복 소송 취하 및 의사 면허 반납은 결국 검찰 기소를 피하고자 한 '쇼'"라고 비판했다.
그는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 조 전 장관 가족의 입시비리 사건을 숙명여고 쌍둥이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다른 잣대로 판단할 이유는 없다"며 "법원의 합리적인 판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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