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최악의 먹튀, 은퇴 안 해도 되겠네…원하는 곳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당 아자르가 새 팀을 찾을 수 있을까.
아자르는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결국 아자르는 계약 해지를 당하는 굴욕을 겪으며 레알 유니폼을 벗었다.
'데일리 메일'은 아자르가 레알에서 뛰며 충분한 돈을 벌었다고 했으며, 유럽에서 인생 대부분을 보낸 선수와 선수의 가족 입장에서도 사우디나 브라질보다 미국이 생활 면에서도 더 낫다는 의견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에당 아자르가 새 팀을 찾을 수 있을까.
아자르는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첼시에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크랙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레알로 이적한 뒤에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에 꼽힐 만큼 경기력이 저조했다. 결국 아자르는 계약 해지를 당하는 굴욕을 겪으며 레알 유니폼을 벗었다.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아자르는 새 팀을 찾으려고 했지만,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진 아자르를 본 유럽 클럽들은 아자르에게 접근할 생각을 쉽게 갖지 못했다.
그렇게 아자르의 무적 생활이 이어졌다. EPL이나 벨기에 리그 복귀설 등 소문만 무성했을 뿐 막상 여름 이적시장이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아자르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이에 아자르가 30대 초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커리어를 끝내고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아자르가 은퇴를 생각하지는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브라질에서 아자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중에서도 아자르는 미국행을 선호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스’ 미국판의 보도를 인용해 “아자르는 밴쿠버 화이트 캡스로 이적해 리오넬 메시를 따라 MLS로 향할 수 있다. 현재 아자르는 자신의 마지막 도전을 위해 세 곳을 목적지로 고려하고 있는데, 브라질과 사우디 아라비아보다 미국이 앞서는 것으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자르가 인터 마이애미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다른 MLS 클럽들은 아자르와 계약을 맺는 것을 검토했다. 밴쿠버는 아자르를 영입하는 데에 관심이 있었다. 아자르가 밴쿠버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로스터 등록 마감 기간인 9월 2일 이전에 밴쿠버 이적에 동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자르가 미국을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다. ‘데일리 메일’은 아자르가 레알에서 뛰며 충분한 돈을 벌었다고 했으며, 유럽에서 인생 대부분을 보낸 선수와 선수의 가족 입장에서도 사우디나 브라질보다 미국이 생활 면에서도 더 낫다는 의견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