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에 담긴 ‘무빙’···영상 작업, 덱스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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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영상 및 음향 기술 작업에 참여했다고 10일 알렸다.
이 작품은 누적 조회 수 2억회를 달성한 강풀 원작 웹툰 '무빙'을 OTT 시리즈 형태로 재탄생시킨 결과다.
이번 제작 과정에서 덱스터스튜디오는 시각효과(VFX)와 디지털 색보정 및 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DI&DIT) 등 영상 부문을, 자회사 라이브톤은 음향 부문을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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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작 과정에서 덱스터스튜디오는 시각효과(VFX)와 디지털 색보정 및 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DI&DIT) 등 영상 부문을, 자회사 라이브톤은 음향 부문을 각각 맡았다. 라이브톤으로선 디즈니+ 작품 제작 과정에 참여한 첫 사례다.
스튜디오앤뉴와 미스터로맨스가 공동 제작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OTT 콘텐츠 ‘킹덤 시즌2’와 영화 ‘특별시민’으로 호흡을 맞춘 박인제, 박윤서 감독이 공동 연출했고 강풀 작가가 극본까지 작업했다.
어떤 상처도 금세 회복하는 무한 재생능력을 가진 장주원 역은 배우 류승룡, 초인적인 오감을 지닌 능력자 이미현은 한효주, 비행 능력을 지닌 김두식은 조인성, 전기 능력자 전계도는 차태현, 초능력자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는 류승범이 연기했다.
강혜영 라이브톤 사운드 수퍼바이저는 “무빙은 초능력자들이 모여 비행, 총격, 전투 등 긴박감 넘치는 액션이 많은 작품”이라며 “총 20회로 이뤄진 스토리와 각 사건별 상황에 따라 음향 효과를 다양하게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일광 덱스터스튜디오 컬러리스트는 “한국, 중국, 러시아 등 여러 국가들이 사건 배경으로 설정돼 문화적 특색이 드러나는 이미지 톤 작업이 이뤄졌다”며 “과거와 현재가 교차 묘사되는 장면도 다수 이어져 그 분위기를 담는 세부 작업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최태영 라이브톤 대표는 “글로벌 기업이 투자한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로 새로운 레퍼런스 경험이 추가됐다”며 “앞으로도 이색적 사운드를 활용하는 개성 넘치는 장르물 콘텐츠가 제작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덱스터 #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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