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공무원 개인번호 노출 걱정 끝’…KT,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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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권 침해와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안심번호를 사용하는 교사와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KT는 앞으로도 안심번호와 같은 정보보호 서비스를 고도화해 언제 어디서나 사생활 침해 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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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권 침해와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안심번호를 사용하는 교사와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다.
10일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해 경북도, 경산시청, 고령군청, 성주군청 등에서 '안심번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외근이나 재택근무 시에도 사무실 번호로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어 개인번호 노출 등 사생활 침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업무 시간 동안만 전화를 연결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 서비스를 도입한 경산시 관계자는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어 개인 정보 노출 걱정 없이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시정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외근이나 출장 등으로 부재중일 때도 급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KT는 앞으로도 안심번호와 같은 정보보호 서비스를 고도화해 언제 어디서나 사생활 침해 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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