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공무원 개인번호 노출 걱정 끝’…KT,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확산’

김덕용 2023. 8. 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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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권 침해와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안심번호를 사용하는 교사와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KT는 앞으로도 안심번호와 같은 정보보호 서비스를 고도화해 언제 어디서나 사생활 침해 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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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권 침해와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안심번호를 사용하는 교사와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다.

10일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해 경북도, 경산시청, 고령군청, 성주군청 등에서 '안심번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한 공무원이 KT안심번호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가 제공하는 안심번호 서비스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 개인의 휴대전화 번호 노출 없이 사무실 일반 전화번호로 민원인과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외근이나 재택근무 시에도 사무실 번호로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어 개인번호 노출 등 사생활 침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업무 시간 동안만 전화를 연결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 서비스를 도입한 경산시 관계자는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어 개인 정보 노출 걱정 없이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시정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외근이나 출장 등으로 부재중일 때도 급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KT는 앞으로도 안심번호와 같은 정보보호 서비스를 고도화해 언제 어디서나 사생활 침해 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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