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멤버들과 함께하는 것 행복해..100% 만족" [화보]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트레저가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매거진 데이즈드는 폴 에디션을 통해 트레저멤버들의 단체 화보 컷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7월 28일 정규 2집 REBOOT로 컴백한 트레저는 타이틀곡 ‘BONA BONA’를 통해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20개국 1위 등극과 동시에 국내 판매량과 아시아, 북미, 수출 물량을 포함해 171만 장을 기록, 서클차트 음반 부문 정상을 꿰차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공개된 화보 속 트레저 멤버는 방송에서의 밝고 가감 없는 모습과는 상반되게 강렬하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여 반전 매력을 보였다. 레더, 데님 소재 등 다양한 소재의 의상을 멤버 모두가 센스 있게 소화하며 현장에서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각자 가진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트레저의 맏형이자 리더인 최현석은 “데뷔 때만 해도 1년이 언제 지나갈까 했는데, 벌써 3년이다. 개인적으로 트레저의 끝은 없었으면 좋겠다. 어김없이 앞으로의 10년, 20년을 기약하고 싶다.”라며 데뷔 3주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트레저의 리더 지훈은 “아직 목표가 너무 많다. 우리를 좋아해 주시는 팬이 한 분만 있어도 그곳에 가서 공연하고 싶다. 우리의 존재를 직접 알리고 싶은 마음이 아주 크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트레저는 앞서 유닛 T5의 활동을 통해 치명적인 매력, 강렬한 사운드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터. 이번 완전체의 변신을 예고한 T5의 선공개 곡 ‘MOVE’를 만든 준규는 “’MOVE’ 작업을 재밌게 했다. 선공개 곡으로 채택되고, 확실히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도 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음악 작업에 있어 대중성을 많이 생각한다. 트레저의 히트곡 제조기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 보여줄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멤버 다수가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트레저는 이번 정규 앨범에서도 저마다의 음악색을 드러냈다. 처음으로 앨범에 자작곡 ‘멍청이 (STUPID)’를 수록한 요시는 “K-POP 선배님들의 음악을 정말 좋아했다. 이번 자작곡을 작업하는 데에도 영감을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앨범마다 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여온 아사히 역시 이번 정규 2집에 자작곡 ‘병 (LOVESICK)’을 수록했다. “일본어 버전으로 먼저 나온 노래다. 연습생 때 써둔 곡이다”라고 밝히며 “정말 만들고 싶은 음악을 만들고, 하고 싶은 것은 일단 해본다”라고 말하며 프로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윤재혁은 트레저의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멤버들과 함께하는 것이 행복하다. 100% 만족한다”라고 이야기하며 “멤버들의 이름을 잘 조합하면 라이밍이 된다. 가사에 멤버 모두의 이름이 들어간 곡을 만들어 남기고 싶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박정우 역시 ”멤버들 모두 고마움을 잘 표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각자 받은 만큼 배로 돌려주고 챙겨주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그룹 안에서 다들 같은 나이의 또래 친구가 있는데 팀 막내인 정환은 없다. 그래서 정환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고백했다.
해마다 각자의 매력을 더해가는 트레저. 그 중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도영은 “근육량을 늘리려고 운동을 많이 했다. 웨이트트레이닝 위주로 한다. 최근에 데드 리프트를 100kg 넘게 들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하루토는 많은 이들이 매력 포인트로 꼽는 낮은 목소리에 대해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다. 변성기 때 소리를 많이 지르다 보니 이렇게 저음이 됐다. 지금 목소리를 위한 빌드업이었다. 지금은 나만의 개성을 찾은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목소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트레저의 막내 소정환은 “앞으로의 다양한 콘텐츠에서도 트레저의 좀 더 날 것 같은 모습과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5개 도시 20회 대규모 첫 팬미팅 투어를 통해 ‘꿈의 무대’ 도쿄돔에 입성한다. /mk3244@osen.co.kr
[사진] 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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