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제일 부럽다” 입소문 탄 ‘불꽃밴드’ 스타들도 열광중

김명미 2023. 8.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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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밴드'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8월 3일 첫 방송된 MBN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불꽃밴드'는 한 자리에 모으기 힘든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 7팀이 뭉쳐 진검승부를 벌이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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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불꽃밴드'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8월 3일 첫 방송된 MBN 밴드 경연 버라이어티 ‘불꽃밴드’는 한 자리에 모으기 힘든 ‘대한민국 레전드 밴드’ 7팀이 뭉쳐 진검승부를 벌이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랑과 평화를 필두로,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가 정식 경연에 앞서 첫 대면식을 갖고 서로를 탐색하는 ‘평가전’을 열었는데, 단 1회만에 레전드들의 ‘명불허전’ 무대를 탄생시켜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불 지핀 것.

실제로 ‘불꽃밴드’ 첫 회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자마자 88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 각 음원사이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제대로 끌어당겼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음악에 조예가 깊은 방송인 이윤석은 물론, 국민가수 남궁옥분 역시 ‘불꽃밴드’의 시청 소감을 개인 SNS에 올려놓으며 ‘불꽃밴드’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우선 이윤석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또 생겼다. ‘불꽃밴드’! 김구라 형이 이럴 때 제일 부럽다”면서 “대중과 평론가의 찬사도 좋겠지만 가장 좋은 건 동료들의 인정이 아닐까? 이 프로그램이 그렇다”라고 찐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주인들이 부각되는 프로그램이어서 너무 좋다”면서 7개 밴드의 무대를 본 소감을 디테일하게 올려놓는 등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또한 “어느 밴드라도 메탈 시원하게 한번 해주시길 바란다. 밴드 프로그램 아니면 어디서 메탈을 하겠냐”라고, 왕년의 ‘허리케인 블루’ 멤버(?)다운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궁옥분은 7개 밴드 중 특히 전인권밴드의 모습을 직접 캡처해 올리면서 장문의 글을 올려놨다. 남궁옥분은 “먹먹함으로, 또 한편 고마움으로 TV 앞으로 가서 셔터를 눌렀습니다”라며 “전인권 오빠를 처음 뵌 게 46년 전 쯤, 삼청동 꼭대기 집. 초창기의 순수함으로 매일 함께 했던 오빠들...많은 추억들이 스쳐가면서 울컥합니다”라고 옛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요즘도 가끔 뵙는 선후배들의 멋진 경연이 (일부 장르에 편중된) 방송계에 신선한 감동을 전해주네요. 멋진 선배님들로, 멋진 후배들로 무대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꽃밴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많은 시청자들의 소감들이 계속해 올라와, ‘불꽃밴드’의 인기 후폭풍을 실감케 한다.

무엇보다 ‘불꽃밴드’는 10일 2회부터 청중단과 함께하는 첫 경연을 시작하는 만큼, 향후 입소문이 더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7개 밴드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노래’를 주제로 대망의 첫 경연에 돌입하며, 200명의 ‘불꽃 평가단’이 준 투표 점수를 100% 반영, 1위부터 7위까지 순위가 결정된다.

제작진은 “한 번의 경연을 위해 매일 같이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레전드 밴드들의 노력이 ‘불꽃밴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해진 것 같다. 방송 후 열광적인 피드백에 밴드 멤버들도 큰 힘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예정된 공개 녹화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불꽃 평가단’ 지원자만 수천여명이라 고무적이다. 누적 투표제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더 심장을 옭죄게 만들 레전드 밴드들의 경연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니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진=MBN)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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