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 스마트캐디 탑재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 출시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골프 거리측정기 기업 골프존데카(대표이사 정주명)가 라운드 필수 앱 스마트캐디를 탑재한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을 10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은 골프존데카와 삼성전자의 7번째 협업 시리즈로 회전식 물리 베젤(테두리) 기능을 장착해 라운드 중에도 쉽게 스코어를 조정하고 맵을 확대·축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스포츠 스트랩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골프 전용 테마 워치 페이스로 필드 위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완성한다.

스마트캐디 앱은 올해 7월 말 기준 회원 수 145만 명, 누적 다운로드 수는 210만 회에 달한다. 라운드 중 워치 센서로 스윙을 인식해 샷 위치를 자동으로 저장하고 해당 스코어를 입력하는 '오토샷 트래킹' 기능은 비거리, 스코어, 퍼트 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용이하다. 

사용자 위치와 상황별 홀맵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뷰' 기능을 통해선 티박스부터 페어웨이, 그린 위까지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뷰 기능은 8월 중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전 세계 4만여 개 이상의 골프 코스 데이터와 국내 골프 코스의 고저차, 그린 언듈레이션(높낮이) 정보가 반영된 정교한 거리 정보와 그린 맵을 제공한다. 코스 정보는 AI를 통한 음성 안내로 들을 수 있다.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은 47mm 모델과 43mm 모델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하며 47㎜ 블루투스 모델이 55만 9000원, 43㎜ 블루투스 모델이 52만 9000원이다. 골프 에디션에만 단독으로 제공되는 하이브리드 비건 블랙 레더 스트랩과 그린 익스트림 스포츠 스트랩 2종을 함께 제공한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이사는 "평소엔 스마트워치로, 스마트캐디를 실행하면 골프워치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이 이전 시리즈의 흥행 계보를 또 한 번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풍성해진 기능으로 골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력했으며, 앞으로도 라운드의 편의를 높이는 꾸준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