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상륙한 부산[현장 화보]
한수빈 기자 2023. 8. 10. 13:46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20분쯤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 부산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부산은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거가대교 등 도로를 통제하고 부산 도시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 열차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종단하는 예보에서 다소 서편향하는 예보로 경로가 바뀌었다. 이날 낮12시 쯤 경남 서부를 지나, 오후 3시~6시쯤 충북을 관통하고, 오후 6시 이후 수도권을 관통해 북한으로 향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수빈 기자 subinhan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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