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달 중국서 'K-관광로드쇼'…"중국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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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여행 재개로 인해 관광업계뿐 아니라 항공·유통업계도 새로운 활력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청와대 관광 랜드마크 10선과 다양한 K-컬처 연계 관광상품이 필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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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겨냥해 내달 13∼17일 중국에서 'K-관광로드쇼'를 연다.
우선 내달 13일과 15일 각각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한중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열고, 내달 16∼17일에는 상하이 환치유강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K-뷰티와 패션, 쇼핑, 음식관광을 소개한다.
또 중국인 단체관광과 관련해 관광업계 현장의 의견 수렴에도 나선다.
문체부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중국 전담여행사 지정 시 상품 기획 능력에 대한 심사를 강화했고, 5월에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제주 무비자 환승을 재개했다.
또 비자 신청과 발급이 더 편리해지도록 중국 베이징과 선양에 비자신청센터도 새로 마련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여행 재개로 인해 관광업계뿐 아니라 항공·유통업계도 새로운 활력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청와대 관광 랜드마크 10선과 다양한 K-컬처 연계 관광상품이 필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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