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보험료 할인 끝' 현대해상 사활 건 실손 전환

최석범 2023. 8. 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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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4세대 실손보험 전환에 사활을 걸었다.

현대해상이 4세대 실손보험 전환에 집중하는 이유는 올해 말 보험료 반값 할인 제도가 종료되기 때문이다.

보험사는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돕기 위해 전환 고객에게 1년간 납입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중이다.

'반값 보험료' 제도가 종료되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유인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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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전환 혜택 올해까지만 가능
인콜 상담 이어 아웃콜까지 운영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현대해상이 4세대 실손보험 전환에 사활을 걸었다. 올해 말 끝나는 보험료 반값 할인제도를 포인트로 삼아 막판 전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작년 실손보험 전환 전담 콜센터를 만들고 유입된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 전환을 진행하는 중이다. 콜센터 상담원은 실손보험 전환에 특화된 전문 인력으로 총 11명이다.

현대해상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이전 세대에 비해 저렴한 대신 비급여 항목에 관한 자기부담금이 높다. 이전 세대 상품과 달리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 할인할증을 적용한다.

이들은 유입된 고객에게 4세대 실손보험의 상품 구성과 1~3세대에서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때 얻을 장단점을 소개하고, 고객이 설명을 듣고 동의하면 전환하는 구조다.

최근에는 전담 콜센터 상담원이 자사 고객에게 직접 전화해 이를 안내하는 방식도 운영하는 중이다.

일종의 아웃콜 방식이다. 아웃콜은 상담사가 고객에게 직접 연락하는 상담 방식으로 인콜의 반대 개념이다. 인콜은 상담사가 유입된 고객에게 상담하는 방식을 뜻한다.

현대해상이 4세대 실손보험 전환에 집중하는 이유는 올해 말 보험료 반값 할인 제도가 종료되기 때문이다.

보험사는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돕기 위해 전환 고객에게 1년간 납입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중이다. 업계는 지난해 프로모션이 한차례 연장된 탓에 올해가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본다.

'반값 보험료' 제도가 종료되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유인이 떨어진다. 1~2세대 실손보험 비중이 높은 현대해상 입장에선 올해가 기회인 셈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4세대 실손보험의 특장점을 설명하기 위해 아웃콜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의 알권리 차원에서 장단점을 설명하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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