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영동고속道서 초등생 20여명 탄 버스 사고…12명 경상

김정오 기자 2023. 8. 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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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이천시 호범면 유산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호법 분기점 부근 사고 현장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천 영동고속도로에서 미니버스와 화물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이천시 호범면 유산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호법 분기점 부근에서 미니버스1대와 트럭 2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톤 화물차의 단독 사고 후 달려오던 11톤 화물차와 25인승 미니버스가 추돌하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미니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충남 당진의 초등학교 학생 20여명 중 운전기사를 포함한 1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럭에선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수습 이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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