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SEA전 2출루+3도루 맹활약..샌디에이고는 4연패 늪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시애틀에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8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6 역전패를 당했고 4연패에 빠졌다.

다르빗슈 유(SD)와 에머슨 핸콕(SEA)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1회초 먼저 득점했다. 김하성이 볼넷을 골라낸 뒤 2,3루를 연이어 훔쳤고 1사 후 후안 소토가 땅볼로 김하성을 불러들였다.

시애틀은 3회말 J.P. 크로포드의 1타점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양팀은 7회까지 1의 균형을 이어갔다.

시애틀은 8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승패를 결정지었다. 칼 랄레이가 경기를 뒤집는 2점포를 터뜨렸고 타이 프랜스가 1타점 2루타, 케이드 말로우가 적시타, 딜런 무어가 적시타를 더해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시애틀은 선발 핸콕이 5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저스틴 토파가 0.1이닝 무실점, 개이브 스파이어가 0.2이닝 무실점, 트렌트 손튼이 1이닝 무실점, 맷 브래시가 1이닝 무실점, 아이재아 캠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가 6이닝 비자책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패했다.

김하성은 1번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3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8이 됐다. 최지만은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