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국가대표 출신 양서우, 파도 휩쓸린 피서객 구조 훈훈한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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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양서우(순천시청)가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을 구조해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2021년 국가대표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던 양서우는 지난 5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70대 고령의 피서객 A씨(남, 78세)를 구조했다.
그리고 거친 파도에 구조장비를 가져오기 위해 구조대원이 돌아가는 모습을 목격한 양서우는 바다에 뛰어들어 파도에 휩쓸린 A씨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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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양서우(순천시청)가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을 구조해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2021년 국가대표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던 양서우는 지난 5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70대 고령의 피서객 A씨(남, 78세)를 구조했다. 당시 양서우는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기던 피서객이 갑작스러운 이안류 현상으로 파도에 휩쓸린 상황을 목격했다.
그리고 거친 파도에 구조장비를 가져오기 위해 구조대원이 돌아가는 모습을 목격한 양서우는 바다에 뛰어들어 파도에 휩쓸린 A씨를 구조했다. 이후 양서우는 구조대원에게 A씨가 인계되는 것을 본 이후 신분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딸은 “위급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아버지를 구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수의 앞날을 늘 응원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서우는 2021년 여자 유도 48kg급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계체 통과를 위해 삭발을 하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순천시청 소속으로 국제·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양서우는 보도 이후 전남매일을 통해 주말을 맞아 해녀인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피서객을 구조하게 됐다며 바다에 능숙하기도 하고 물이 들어오고 있던 상황이라 시간이 더 지체되면 구조하기 힘들 것 같아서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서우는 오히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이렇게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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