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채용관리 '쑨'으로 쓱…크몽-CU, 서비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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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출시된 쑨은 자영업자가 일손이 필요한 날과 시간에 따라 단기 업무 근무자(이하 알바)를 유연하게 고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한편, 쑨은 CU편의점을 비롯, 유가네닭갈비, 포차천국 등 전국에 체인 가맹점을 둔 업체와 단기 채용 지원 계약을 추가로 맺는 등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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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이 BGF리테일과 크몽의 알바 매칭 플랫폼 '쑨(SOON)'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맺고 CU편의점 채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출시된 쑨은 자영업자가 일손이 필요한 날과 시간에 따라 단기 업무 근무자(이하 알바)를 유연하게 고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올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단기 채용 수요가 급증하며 앱스토어 비즈니스 앱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으로 쑨은 전국의 1만7000여개 CU편의점에 △평점과 경력 기반 근무자 자동 배정 시스템 △결근 예방에서 대체 근무자 구인으로 이어지는 결근 관리 시스템 △근무자 배정시에만 적용되는 과금 정책 등 편의성과 합리적인 과금 체계를 제공한다.
쑨은 현금 도난 사고에 대비해 점주들에게 최대 30만원 '도난 보상 제도'를 운영해 기존 단기 알바 고용에 대한 점주들의 불안을 줄이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쑨은 서비스 출시 이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근무자 배정 수는 총 4만6740명으로 2021년 대비 32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3만7000명에 육박했다. 쑨의 근무자 배정 성공률은 월 평균 80%, 근무자 결근율은 0.3% 미만에 머물고 있다.
크몽 김태헌 대표는 "쑨은 단기 고용시장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공고 사전 검증 및 구직자 근무 평점 제도 등으로 신뢰를 만들어 가려 노력하고 있다"며 "상호 연결을 원활하게 돕는 징검다리 플랫폼으로서 단기 고용시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쑨은 CU편의점을 비롯, 유가네닭갈비, 포차천국 등 전국에 체인 가맹점을 둔 업체와 단기 채용 지원 계약을 추가로 맺는 등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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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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