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 포함 70여개국 단체 관광 허용”

이현수 2023. 8. 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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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구역 모습. 사진=뉴시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0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올해 1월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라,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20개국에 대한 단체여행 빗장을 풀었습니다.

3월에는 베트남·이란·프랑스 등 40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을 추가로 허용했으나 한국과 미국·일본 등은 단체여행 허용 국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바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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