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행 단체 관광 허용…“‘사드 보복’ 후 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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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78개국에 대해 자국민의 단체 관광을 허가한다고 오늘(10일) 공지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자국민 단체 관광을 막은 지 3년여만입니다.
중국 정부가 단체 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중국 내 여행사들이 관련 국가에 대한 여행 상품과 항공 예약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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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78개국에 대해 자국민의 단체 관광을 허가한다고 오늘(10일) 공지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자국민 단체 관광을 막은 지 3년여만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단체관광은 2017년 3월쯤부터 본격화된 이른바 '사드 보복' 이후 6년여 만에 자유화된 겁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전날 오후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한국에서 중국행 비자를 발급할 때 지문을 채취하던 절차를 상무·여행·친척방문·경유·승무 비자에 한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021년 1월부터 모든 중국 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문을 채취해왔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중국 국민의 해외 단체여행과 관련한 여행사 업무를 시범적으로 재개한 뒤 여행시장이 전반적으로 평온하게 운영돼 여행 교류·협력에 긍정적인 역할을 촉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단체 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중국 내 여행사들이 관련 국가에 대한 여행 상품과 항공 예약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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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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