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칸나바로가 칭찬에도 김민재에게 섭섭했다? “티셔츠 주고 떠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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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비 레전드 파비오 칸나바로가 김민재에게 섭섭했던 추억을 하나 소환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환상적인 수비로 리그 최고 수비수로 우뚝 섰다.
칸나바로는 "김민재가 티셔츠를 주기로 했는데 받지 못했다"라며 속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칸나바로는 "제가 그렇게 말한 건 사실이다. 나폴리를 위해서 김민재는 남아야 한다. 김민재가 나중에 관광이라도 나폴리에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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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여의도] 한재현 기자= 이탈리아 수비 레전드 파비오 칸나바로가 김민재에게 섭섭했던 추억을 하나 소환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라싱시티그룹이 대한민국에서 오는 10월 올스타전을 기획 중에 있다. 이에 앞서 10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호나우지뉴,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환상적인 수비로 리그 최고 수비수로 우뚝 섰다. 이를 바탕으로 한 시즌 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수비수 중 한 명이 됐다.
칸나바로는 “지난 2년 간 유럽에서 뛰면서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 나폴리에서 엄청난 자신감으로 맹활약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칭찬 분위기 속에서 김민재에게 아쉬운 점도 털어놨다. 칸나바로는 “김민재가 티셔츠를 주기로 했는데 받지 못했다”라며 속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과거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뛸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돌자 잔류를 촉구하기도 했다.
칸나바로는 “제가 그렇게 말한 건 사실이다. 나폴리를 위해서 김민재는 남아야 한다. 김민재가 나중에 관광이라도 나폴리에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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