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태풍 카눈 북상 중이지만 조기퇴근은 안돼” 일침(라디오쇼)

서승아 2023. 8. 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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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태풍 카눈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기 전에 "서울에도 비가 꽤 오기는 하지만 교통에 차질이 있을 정도는 아니어서 출근을 무사히 했다"라며 "태풍이 '야 꺼져 꺼져' 이렇게 꺼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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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태풍 카눈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8월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 초이스’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기 전에 “서울에도 비가 꽤 오기는 하지만 교통에 차질이 있을 정도는 아니어서 출근을 무사히 했다”라며 “태풍이 ‘야 꺼져 꺼져’ 이렇게 꺼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반면 박명수는 “비가 거세지고 있는데 조기퇴근 하자고 할까요?”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건물 안에서 일하는 건데 조기퇴근 하자고 말하면 욕먹을 수 있다. 괜히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길 바란다”라고 일침을 놨다.

이어 한 청취자가 “비도 많이 오고 장사도 잘 안 되는데 오늘은 문 닫고 집에 갈까요?”라는 문자를 보내자 박명수는 “자기 할 일은 해야 한다. 커피머신 청소도 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내일을 위해서라도 버텨라”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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