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물생심] “가장 잘 팔려요” 한컬렉션 스트리트 인기 톱2 ‘리베레’·‘러닝하이’
러닝하이, 여성스러운 무드의 스트리트 캐주얼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K-패션 편집숍 한컬렉션 서울 광화문점 스트리트 캐주얼 매장에 방문하면 최근 가장 잘 나가는 인기 브랜드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무엇일까?
이번 여름 정답은 ‘리베레’와 ‘러닝하이’ 두 브랜드였다. 어쩌면 이들 브랜드는 마찬가지로 한컬렉션 광화문점에 입점해 있는 ‘골스튜디오’나 ‘FCMM’, ‘슬로우 레코드 하우스’와 비교하면 낯선 이도 있을 것이다.
리베레는 티셔츠 맛집으로 특히 남성 오버핏 제품이 인기다. 체격이 있어서 2X라지 사이즈 구매를 원하는 이들에게도 반가운 브랜드다.
최근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방송인 덱스가 입은 ‘치키’ 캐릭터 맨투맨 티셔츠로 화제가 되고 있다.
매장에서는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이들이 가장 많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그에 걸맞게 소재가 좋기 때문이다. 다른 스트리트 패션 대비 프린트가 화려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입기에도 좋다.
박꽃송이 스트리트 캐주얼 매니저는 “엄마, 아빠가 아들 사주고 싶은 옷으로 많이 구매해가시는 편”이라며 “좋은 옷을 입었으면 하는 마음 때문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러닝하이는 여성스러운 무드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다. 최신 트렌디 한 제품을 빠르게 내놓곤 한다. 유행하는 아이템을 예쁘게 디자인 한 제품이 많다보니 완판도 빨리 된다. 광화문점에서도 3차, 4차 재입고 해서 판매 중인 제품이 다수다.
그러니 방문했을 때 매장에 있는 제품 외에도, 온라인에서 제품 검색을 해보고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 있으면 입고를 문의하는 것도 추천한다.
현재 베스트셀러로는 크롭 후드티와 베스트, 크롭 바지 등이 있다. 나일론 베스트는 나일론 트레이닝 롱 팬츠와 매치하기에 좋다.
박꽃송이 매니저는 “러닝하이는 핏이 예뻐서 입어보면 바로 사가는 브랜드로 트렌디한 제품을 멋스럽게 입을 수 있어 판매가 꾸준히 잘 된다”며 “외국인 고객도 반응이 좋아서 국내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 아이템을 재입고 해서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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