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책임지겠다"...공소시효 몇주 앞두고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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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혐의의 공소시효를 불과 몇 주 앞두고 10일 검찰에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32)가 책임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보였다.
또한 조씨는 "검찰 기소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조민씨 기소 여부를 두고 고민중이라는 속사정이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검찰은 '잼버리 파행'으로 어수선한 시점에 조민씨에 대한 갑작스런 기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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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조민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씨는 "검찰 기소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부산대 및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허위작성공문서행사 등)로 이날 조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그동안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조민씨 기소 여부를 두고 고민중이라는 속사정이 알려진 바 있다. 검찰의 관례상 한 가족을 모두 기소해 멸문지화를 유도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검찰은 '잼버리 파행'으로 어수선한 시점에 조민씨에 대한 갑작스런 기소를 결정했다.
앞서 조씨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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