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줄 모르는 어썸킴' 김하성, 1경기 3도루 달성...MLB 진출 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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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 경기 최다 도루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티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한 김하성은 핸콕의 집중력을 흐트려 놓았고, 그가 와일드피치를 범할 뻔 한 순간 2루로 내달리면서 시즌 27호째 도루를 올려 빅리그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 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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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 경기 최다 도루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티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시애틀 선발투수 핸콕을 상대한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이후 2루를 훔친 김하성은 핸콕의 견제가 소홀한 틈을 타 내친 김에 3루까지 밟는 데 성공했다.
단숨에 시즌 25, 26호 도루를 기록한 김하성의 빠른 발은 득점으로도 연결됐다. 후안 소토의 투수 앞 땅볼을 때린 사이 김하성은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1회부터 자신의 기량을 뽐낸 김하성은 3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려내며 핸콕을 또 한 번 괴롭혔다. 김하성은 이 안타로 2경기 만에 멀티 출루와 함께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한 김하성은 핸콕의 집중력을 흐트려 놓았고, 그가 와일드피치를 범할 뻔 한 순간 2루로 내달리면서 시즌 27호째 도루를 올려 빅리그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 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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