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쏟아지자…전북 부안군의회, ‘크루즈 해외 연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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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인 전북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대회 파행에 책임을 지고 이달 말 예정한 해외 연수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은 10일 "오전 중 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연수 취소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개최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부실 운영으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언론 보도를 통해 부안군의회가 추진한 이번 해외연수가 논란이 되자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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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인 전북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대회 파행에 책임을 지고 이달 말 예정한 해외 연수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당초 부안군의원 10명 전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박 4일간 싱가포르·말레이시아로 ‘크루즈 연수’를 떠날 예정이었다.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은 10일 “오전 중 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연수 취소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잼버리 파행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이번 연수는 대회 기간에 계획한 게 아니고 이전부터 지역 관광 정책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했다”고 했다.
지난 1일 개최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부실 운영으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언론 보도를 통해 부안군의회가 추진한 이번 해외연수가 논란이 되자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부안군은 오는 30일 떠나는 해외연수를 위해 항공·숙박비 등 4000여만원을 모두 군비로 부담할 계획이었다. 앞서 전북도의회 도의원 18명도 오는 14일부터 2박 3일 일정의 울릉도와 독도 견학 계획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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