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아반도, NBA리거 클락슨과 함께 뛴다···필리핀 월드컵 최종 명단 15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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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도가 클락슨과 함께 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안양 KGC는 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렌즈 아반도(25, 188cm)가 필리핀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KGC 관계자는 "필리핀농구협회에서 공문이 왔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 15인에 포함됐다고 하더라. 보통 엔트리는 12인이지만 예비선수 데려가는 걸 고려해 15인이라고 한 것 같다. 아반도의 대표팀 차출은 우리 팀 입장에서도 환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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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는 8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렌즈 아반도(25, 188cm)가 필리핀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아직 필리핀은 공식적으로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지 않았다. 필리핀농구협회에서 KGC 측에 아반도의 월드컵 최종 명단 포함 공문을 보냈고, KGC가 이 사실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KGC 관계자는 “필리핀농구협회에서 공문이 왔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 15인에 포함됐다고 하더라. 보통 엔트리는 12인이지만 예비선수 데려가는 걸 고려해 15인이라고 한 것 같다. 아반도의 대표팀 차출은 우리 팀 입장에서도 환영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KGC에 입단한 아반도는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활용한 덩크슛과 블록슛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규리그 39경기 평균 18분 38초 출전 9.0점 2.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평균 30분 30초를 뛰며 10.1점 5.4리바운드로 활약, KGC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종류 후 아반도는 월드컵 최종 엔트리 21인에 발탁됐고,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다. 최근에는 중국 허위안에서 열린 친선 대회에 출전해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월드컵 명단 15인 승선에 성공했다.
아반도가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면서 NBA리거 조던 클락슨과 함께 뛰게 됐다. 클락슨은 돌파, 3점슛 등 공격에 강점이 있는 가드 자원이다. 지난 시즌 유타 재즈 소속으로 정규리그 61경기에서 평균 32.6분을 뛰며 20.8점 4.0리바운드 4.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는 조국 필리핀을 위해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2023 FIBA 농구 월드컵은 오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개최된다. 필리핀은 앙골라, 도미니카, 이탈라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아반도는 월드컵 일정을 소화한 뒤 KGC에 합류할 예정이다.
# 사진_KGC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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