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美 자회사, 합병 임박…내달까지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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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전문기업 엔케이맥스(182400)가 미국 자회사의 스팩(SPAC) 상장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다.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과 기업인수목적회사 그라프 애퀴지션이 새로운 이사회 후보를 지명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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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바이오 전문기업 엔케이맥스(182400)가 미국 자회사의 스팩(SPAC) 상장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다.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과 기업인수목적회사 그라프 애퀴지션이 새로운 이사회 후보를 지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마이클 클라우던(Michael Klowden)과 캐슬린 스코트(Kathleen Scott)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라프와 엔케이젠바이오텍의 합병을 승인하기 위해 열리는 특별 주주총회에서 이사 후보자들이 선출될 예정이다. 상장은 올해 3분기(7~9월)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합병되면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엔케이젠바이오텍의 회장 및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김용만 연구소장은 최고 연구 책임자, 피에르 가뇽(Pierre Gagnon)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는다. 폴 송 엔케이젠바이오텍 대표는 합병 신설법인의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폴 송 대표이사는 “마이클과 캐슬린을 새로운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이사회 후보로 지명하게 돼 영광이다”며 “마이클의 리더십, 재무, 법률 분야에서의 광범위한 능력과 캐슬린의 생명 과학, 제약 및 투자 은행 업계 내 다양한 전문 지식은 엔케이젠바이오텍에 귀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그라프(James Graf) 그라프 대표이사는 “밀컨 연구소는 헬스케어 및 노후 문제에 특화된 기관으로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질환 연구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캐슬린의 바이오테크 CFO 및 상장 바이오 기업 이사로서의 경력은 합병 신설법인이 상장되어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클라우던 후보는 “엔케이젠바이오텍의 뇌신경 질환 및 암에 대한 잠재력은 세계적으로 수백만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만약 새로운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선출된다면 환자와 주주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새로운 엔케이젠바이오텍에서 뇌신경 질환과 암에 대한 연구를 계속 발전시킬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캐슬린 스코트 후보는 “회사의 변화 시기에 새로운 엔케이젠바이오텍 이사회의 일원이 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엔케이젠바이오텍의 NK세포치료제는 뇌신경 질환과 암을 앓는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 이사회 및 경영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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