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잼버리 적신호, 내부에서 이미 수년 전 경고"

김희준 2023. 8. 10.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최되기 몇 년 전부터 주최 측 내부에서 폭염을 위험요인으로 지목하는 경고가 나왔지만, 대비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주최 측의 과거 보고서들을 살펴본 결과 2016년부터 극한 기상이 예측돼 사전조치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한국 관계자들이 대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최되기 몇 년 전부터 주최 측 내부에서 폭염을 위험요인으로 지목하는 경고가 나왔지만, 대비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주최 측의 과거 보고서들을 살펴본 결과 2016년부터 극한 기상이 예측돼 사전조치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한국 관계자들이 대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2016∼2018년 정부 기관 등이 작성한 보고서 3건을 보면 폭염은 태풍, 북한의 군사 도발과 함께 성공적 개최의 최대 위협으로 경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 주최측은 특히 40도 폭염 속에 개최된 2015년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의 교훈도 거론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2023년까지 행사장에 '울창한 녹색 숲'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담겨 있었는데, 막상 지난주 참가자들이 도착했을 때 그와 같은 녹지는 없었고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꼬집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