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벌금 2천만원 선고→1년만 활동 재개 ‘MV 출연’

황혜진 2023. 8. 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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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8월 10일 프로듀서 이아이브라더스(EI brothers) 측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아이브라더스 신곡 'Bitter sweet'(비터스위트)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물의 후 지난해 5월 공식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새론이 '사냥개들'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 촬영 중이던 시기 발생한 음주 파문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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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8월 10일 프로듀서 이아이브라더스(EI brothers) 측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아이브라더스 신곡 'Bitter sweet'(비터스위트)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는 8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사고 후 도주하다 붙잡혔다. 올 4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벌금형 2,000만 원을 선고받고 자숙을 이어왔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물의 후 지난해 5월 공식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새론은 "당시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돼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6월 9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도 피해를 입었다. 김새론이 '사냥개들'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 촬영 중이던 시기 발생한 음주 파문이었기 때문. 김새론 하차 후 '사냥개들' 촬영은 약 한 달간 중단됐고, 김주환 감독은 후반부 내용을 모두 새로 써 내려간 끝에 당초 계획과 전혀 다른 내용의 7회, 8회를 완성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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