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340억 벌고' 은퇴 고민 중인데…"MLS·사우디·브라질 관심 받는 중"

이민재 기자 2023. 8. 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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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에덴 아자르(32)가 어느 팀으로 이적할까.

아자르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25경기 이상 출전이 단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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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 아자르가 커리어를 계속 이어 갈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에덴 아자르(32)가 어느 팀으로 이적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아자르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브라질 팀도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MLS다. 그의 커리어의 다음이자 마지막 도전지로 세 곳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자르는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의 입단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그러나 다른 MLS 구단들이 아자르와 계약을 검토 중이다. 특히 밴쿠버가 가장 적극적이다"라며 "그가 이적하려면 다음 달 2일까지 계약에 합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브라질의 보타포구도 아자르를 원한다. 그러나 그가 이적하려면 급여를 삭감해야 한다"라며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영입 제안도 받은 바 있다"라고 밝혔다.

▲ 에덴 아자르가 커리어를 계속 이어 갈까.

아자르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 기간이 채 1년밖에 안 남은 그에게 과감히 투자했다. 이적료가 무려 1억 파운드(약 1,674억 원)였다. 여기에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쓰던 등번호 7을 주며 큰 기대를 표했다.

예상과 달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호령했던 모습이 사라졌다. 이적 후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총 76경기 동안 7골 12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단 10경기서 1골 2도움에 머물렀다. 라리가 6경기 중 단 2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장에 나서는 횟수도 적었고, 출전하더라도 컨디션이 떨어졌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25경기 이상 출전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결국 아자르와 구단 측은 계약 1년이 남았음에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성명서를 내고 "2023년 6월 30일 자로 아자르를 팀에서 방출하기로 했다. 양측이 서로 합의한 사항"이라며 "아자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싶다. 그와 그의 가족 모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데일리 메일'은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서 총 8,000만 파운드(약 1,340억 원)의 임금을 받았다"라며 "그는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그가 팀을 옮긴다면 유럽 클럽만 생각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 공개적으로 미래에 대해 밝힌 바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 에덴 아자르가 커리어를 계속 이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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