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Z플립5, 40만번 여닫아도 '정상'...폴란드 유튜버 164시간만에 실험 끝내
장영준 기자 2023. 8. 10. 12:01
삼성전자의 새 휴대전화 '갤럭시 Z플립5'를 40만번 이상 직접 여닫으며 내구성을 확인하던 폴란드의 IT 전문 유튜버가 164시간 만에 실험을 종료했습니다.
이 유튜버는 팀을 꾸려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약 164시간(약 7일) 동안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와 모토로라의 '레이저 40 울트라'를 직접 여닫으며 내구성을 확인했습니다.
먼저 고장 난 건 레이저 40 울트라였습니다. 12만6367번 여닫혔을 때 화면이 꺼지고 작동을 멈췄습니다.
Z플립5는 9일 낮 12시쯤 약 40만번 여닫혔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튜버는 Z플립5를 여닫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내구성을 실험했습니다.
Z플립5를 섭씨 74.5도의 고온이나 물속에서 여닫고 때로는 설탕 등 이물질을 뿌렸습니다. 또 40만번을 여닫은 후에는 Z플립5 위로 밀가루, 설탕, 날계란, 우유 등을 붓고 반죽하고 물로 헹궜습니다.
반죽 실험의 영향인지 40만1136번 여닫혔을 때 Z플립5의 화면 오른쪽에 줄이 생기면서 실험이 종료됐습니다.
이 유튜버는 실험을 마친 Z플립5와 레이저 40 울트라를 분해해 안쪽에서 발생한 문제는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유튜버는 지난해 6월에도 출시된 지 1년쯤 지난 갤럭시 Z플립3을 직접 여닫으며 내구성을 실험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플립3의 경우 총 41만8506회 여닫히고 난 뒤 힌지(경첩) 부분에 문제가 생겨 실험이 종료됐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보영상] 천연기념물 쓰러지고 아파트 벽돌 추락…'카눈'이 남긴 상처
- 중국 '윤동주 조선족' 주장에 서경덕 교수 "어이없는 여론 호도"
- 검찰, 입시비리 의혹 조국 딸 조민 씨 기소(종합)
- 미국 60대 여성 뱀 공격 받아…갑자기 매가 뱀 채가 위기모면
- [단독] '약에 취해' 비틀…롤스로이스 운전자 사고 직전 영상 보니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