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호나우지뉴가 혀를 내둔 한국 선수 “박지성 상대하기 가장 힘들었어”(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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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호나우지뉴가 현역시절 가장 인상 깊은 선수로 박지성을 꼽았다.
가장 힘들었던 한국의 선수도 꼽았다.
그는 "박지성이 한국 최고 선수라 생각한다. 그를 상대할 때 가장 힘들었다"라고 치켜세웠다.
-본인이 생각하는 한국 선수 중 최고는?박지성이 가장 힘들었고, 좋은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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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여의도] 한재현 기자=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현역시절 가장 인상 깊은 선수로 박지성을 꼽았다.
한국을 방문한 호나우지뉴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호나우지뉴 외에도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 세사르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평정했던 레전드들도 참석했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대표팀은 물론 파리생제르맹(PSG), FC바르셀로나, AC밀란을 거치며 맹활약했다. 독특한 외모에 화려한 개인기로 2000년대 초반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우뚝 섰으며, 외계인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세월이 지나도 호나우지뉴가 보여준 화려한 플레이는 많은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다. 그가 한국 입국 당시 수많은 팬들이 몰려올 정도다.
호나우지뉴는 “오게 되어 기쁘다. 한국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한국에 온 소감을 밝혔다.
한국 축구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여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명문팀에 이적했다. 또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하며 저력을 과시 중이다.
호나우지뉴는 “한국은 단시간 내 많은 발전을 이뤄냈고,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라고 치켜 세웠다.
가장 힘들었던 한국의 선수도 꼽았다. 그는 “박지성이 한국 최고 선수라 생각한다. 그를 상대할 때 가장 힘들었다”라고 치켜세웠다.
-한국에 온 소감은?
오게 되어 기쁘다. 한국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한국에 온 목적은?
한국에서 축구를 즐기며 축구를 활성화 시키고 싶다. 옆에 있는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한국 축구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한국은 단시간 내 많은 발전을 이뤄냈고,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
-본인이 생각하는 한국 선수 중 최고는?
박지성이 가장 힘들었고, 좋은 선수였다.
-2달 뒤 이벤트 매치를 위해 어떻게 몸 관리를 할 것인가?
꾸준히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유지했다. 이는 너무 힘들었다. 현재 비치 발리볼이나 축구를 통해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본인이 현역으로서 김민재를 상대한다면?
김민재는 훌륭한 선수다. 김민재를 상대한다면 어려운 수비수라 생각한다.
-이강인을 어떻게 생각하나?
이강인은 젊은 좋은 선수다. 좋은 커리어를 이어갈 거라 생각한다.
-은퇴한 지 시간이 지났음에도 사랑 받는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의 성원은 기쁘게 생각한다.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손흥민이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했는데, 본인도 현역시절이면 가능했을까?
EPL에서 뛸 기회가 없었다. 득점왕에 도전할 것이다. EPL은 경쟁이 심한데 지금까지 즐겨보고 있다.
-본인의 스타일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가?
플레이 스타일은 타고났고, 훈련으로 발전 시켰다. 부모님과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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