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재로 향후 1년 내 ‘사우디·이스라엘 수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동 숙적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미국의 중재 아래 내년 안으로 정식 수교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 미국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며, 9개월~1년 이내에 정식 수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미국으로부터 이득을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동 숙적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미국의 중재 아래 내년 안으로 정식 수교를 맺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이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에서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해 양국 중재를 이뤄낸 것으로 해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 미국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며, 9개월~1년 이내에 정식 수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수교는 내년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외교정책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미국으로부터 이득을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수교 조건으로 미국 방위 공약, 미국 무기 수출 제한 최소화, 우라늄 농축 허용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사법부 장악 논란에도 백악관에 초청된 상태다.
이현욱 기자 dlgus3002@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풍 오는데 “전쟁 준비” 지시한 김정은…군 수뇌부 교체
- 독서실서 하의 벗고 음란행위한 20대…놀란 여성 이용객이 신고
- 박수홍 동생 “큰형과 원수 돼…동생들 착취 대상으로 여겨”
- 유혜영 “나한일과 세번 결혼… 합가는 NO”
- ‘이준석·조민 11월 결혼·임신’ 영상에 격분한 조국…“쓰레기 같은 짓거리”
- 가수 윤도현, 뒤늦은 암 투병 고백… 병원복 사진 공개
- [속보]태풍 카눈, 거제 상륙 후 북상중… 오후 9시 이후 서울 지날 듯
- “하늘에서 뚝 떨어진 독사, 주민 공격 ‘황당’”..매가 날아와 낚아채가, ‘더 황당’
- 유승민 “홍준표도 배신자”…洪 “당하기만 했지 배신한 적 없다”
- “왜 우리가 X 치우나” “강제 무급노동”…‘잼버리’ 관련 공공기관 인력 차출에 불만 쏟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