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돌아온 외국인, 국내 주식 6410억원 순매수

문수빈 기자 2023. 8.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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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이 한 달 만에 포지션을 바꿨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우리 주식시장에서 상장주식 641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6060억원을 순투자했다.

채권 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7조130억원을 순매수하고 6조4070억원을 만기상환 받았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52조7000억원, 1~5년 미만은 98조1000억원, 5년 이상은 92조8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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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이 한 달 만에 포지션을 바꿨다. 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이다. 채권은 5개월 연속 순투자 중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우리 주식시장에서 상장주식 641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6060억원을 순투자했다. 총 1조2470억원을 순투자한 것이다. 이에 따른 보유 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상장주식 701조7000억원, 상장채권 243조6000억원이다. 이는 각각 시가총액의 26.4%, 상장잔액의 9.9%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550억원을 순매도하고, 코스닥 시장에서 2조4960억원 순매수했다. 지역별 주식 투자 동향은 유럽(2조8000억원), 아시아(4000억원) 등에서 순매수했으며 미주(2조1000억원), 중동(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1조7000억원), 싱가포르(9000억원) 등은 순매수, 미국(1조8000억원), 룩셈부르크(4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이에 따른 보유 규모는 미국이 285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8%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220조5000억원(31.4%), 아시아 94조9000억원(13.5%), 중동 21조9000억원(3.1%) 등이었다.

채권 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7조130억원을 순매수하고 6조4070억원을 만기상환 받았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1000억원), 미주(6000억원) 지역은 순투자, 중동(1조원) 등은 순회수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111조3000억원, 유럽 73조6000억원이다.

채권의 종류별로는 국채는 순투자, 통안채는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은 국채 214조8000억원, 특수채 28조1000억원을 보유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2조9000억원)과 5년 이상(3조7000억원)의 채권은 순투자, 1년 미만(6조원) 채권은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52조7000억원, 1~5년 미만은 98조1000억원, 5년 이상은 92조8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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