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할 수 있겠는데?"…EPL 역사상 가장 '비싼 몸값' 베스트 11, 첼시 4명으로 최다 배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역대급 멤버가 공개됐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베스트 11이다.
최근 EPL이 이적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여름에도 EPL의 행보는 멈추지 않았다.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며 EPL 구단 간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고, 맨체스터 시티는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에 성공하며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EPL 역사상 가장 비싼 몸값을 기록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포지션별 최고 몸값 기록자들이다.
이 매체는 “이들 몸값은 총 10억 유로(1조 4433억원) 이상이다. 충격적인 금액이다. 이 선수들 중 돈의 가치를 증명한 선수도 있고, 반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골키퍼는 케파 아리사발라가다. 그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8000만 유로(1154억원)를 기록했다.
포백은 마크 쿠쿠렐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첼시)의 6530만 유로(942억원)로 시작해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맨체스터 시티) 9000만 유로(1300억원),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700만 유로(1255억원), 주앙 칸셀루(유벤투스→맨체스터 시티) 6500만 유로(938억원)가 차지했다.
중원은 EPL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엔조 페르난데스(벤피카→첼시) 1억 2100만 유로(1746억원)를 필두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아스널) 1억 1660만 유로(1682억원), 폴 포그바(유벤투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억 500만 유로(1515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스리톱에는 안토니(아약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500만 유로(1371억원),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첼시) 1억 1300만 유로(1630억원),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맨체스터 시티) 1억 1750만 유로(1695억원)가 라인을 구성했다.
베스트 11을 보면 첼시가 4명을 배출하며 최다 배출 클럽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가 3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명을 내세웠다. 아스널은 1명을 기록했다.
[몸값 베스트 11, 엔조 페르난데스, 로멜루 루카쿠, 데클란 라이스, 폴 포그바, 잭 그릴리쉬, 안토니, 요슈코 그바르디올, 해리 매과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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