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달짝지근해' 김희선 "20년 만에 스크린 컴백? 성적에 대한 부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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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해:7510' 김희선이 20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김희선은 10일 오전 스포츠조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관객수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이한 감독님의 손 편지를 받고 '달짝지근해:7510'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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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달짝지근해:7510' 김희선이 20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김희선은 10일 오전 스포츠조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관객수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이한 감독님의 손 편지를 받고 '달짝지근해:7510'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하 '달짝지근해')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로, '완득이', '증인'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희선은 "처음에는 겁도 나고 해서 감독님한테 '시간을 조금 달라'고 몇 번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제가 일영이 역할을 맡아야 하는 이유를 a4 용지 두 장 빼곡히 써서 손편지로 주셨다. 마지막으로 식당에서도 감독님을 한 번 뵀는데, '내가 생각한 희선 씨가 일영이었어요. 같이 일하고 싶어요'라고 말해주셔서 감동받았다. 이렇게 원하는 감독님이 있는데, 내가 뭐라고 길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또 해진 오빠랑 영화를 하는데 누가 싫어하겠나. 워낙 작품을 함께 하고 싶었고, 달달한 로맨스라고 해서 부담 없이 함께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희선은 영화 '화성으로 간 사나이'(2003) 이후 20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된 그는 "사실 제 잘못도 있다. 영화 관객수, 혹은 스코어가 배우들의 몫도 있지 않나. 그걸 많이 두려워했다. 작품 제안이 와도 선뜻하겠다는 말을 못 하겠더라. '달짝지근해' 속 일영이는 저랑 닮은 부분도 많고, 역할이 무겁지 않아서 선택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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