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태풍특보…밤까지 최대 150mm 이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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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북에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어제(9일)부터 오늘(10)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남원 뱀사골이 233.5㎜로 가장 많고, 이어 무주 덕유산 201.5, 장수 139.3, 정읍 내장산 132.5, 익산 여산 128.5, 임실 강진 123.5, 김제 115.5, 전주 114.5㎜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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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북에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어제(9일)부터 오늘(10)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남원 뱀사골이 233.5㎜로 가장 많고, 이어 무주 덕유산 201.5, 장수 139.3, 정읍 내장산 132.5, 익산 여산 128.5, 임실 강진 123.5, 김제 115.5, 전주 114.5㎜ 등입니다.
오늘(10일) 오전 10시 기준 전북 진안과 무주, 장수, 남원, 전주, 군산, 익산, 완주, 김제, 정읍, 순창, 임실 등 12개 시군에는 태풍경보가 고창과 부안, 서해 남부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림청이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올린 가운데 정읍과 남원, 무주, 임실, 순창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돼 있습니다.
무주 남대천 취수장 지점에는 오전 11시부터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태풍은 오늘 낮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전북과 가장 가깝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까지 50~100㎜ 더 내리겠고, 많은 곳은 150mm가 넘겠습니다.
전북 동부에는 낮까지 시간당 40~60㎜, 전북 서부에는 오후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5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도 불겠고, 물결도 서해 남부 모든 바다에서 최고 6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계곡과 하천 주변,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는 높은 건물 주변, 너울이 넘을 수 있는 바닷가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또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야 하며, 침수나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들은 미리 주민센터 등에 대피할 곳을 알아둬야 합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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