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로봇 ‘롸버트’ 맨하튼에서 치킨 튀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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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만든 '치킨 튀기는 로봇'이 미국위생협회(NSF)의 인증을 취득했다.
'치킨 로봇'을 만든 스타트업 로보아르테는 치킨 조리 로봇 '롸버트-이(E)'가 미국위생협회의 특수목적용 식품 가공처리기기 및 관련 부품 안전성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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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만든 ‘치킨 튀기는 로봇’이 미국위생협회(NSF)의 인증을 취득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뉴욕에 ‘치킨 로봇’ 매장이 열릴 예정이다.
‘치킨 로봇’을 만든 스타트업 로보아르테는 치킨 조리 로봇 ‘롸버트-이(E)’가 미국위생협회의 특수목적용 식품 가공처리기기 및 관련 부품 안전성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사인 디투에스에프(D2SF)가 투자한 기업이기도 한 로보아르테는 ‘롸버트치킨’이라는 브랜드로 하반기에 미국 뉴욕 맨하튼에 직영 매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보아르테는 10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로봇팔을 이용한 ‘치킨 플랫폼’을 구축한 뒤 2년에 걸쳐 미국위생협회의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인증 획득을 통해 미국 진출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식재료와 접촉하여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식품 관련 기기의 모든 부분을 대상으로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현재 ‘롸버트치킨’이란 브랜드로 국내에서 10개의 매장을 선보인 로보아르테는 인증 획득 직전에 미국 오하이오주의 치킨 매장에 로봇 공급 계약을 채결했고 하반기부터는 뉴욕 직영점 개설을 시작으로 북미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는 “이번 미국위생협회 인증 취득과 더불어 올해 안에 오픈 예정인 뉴욕 롸버트치킨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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