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미래법제 특강…블록체인·챗GPT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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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는 챗GPT와 관련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생존비책'이란 주제로 두 번째 미래법제 특강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3회로 기획된 미래법제 특강은 법제처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법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완규 법제처장의 지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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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법제처는 챗GPT와 관련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생존비책'이란 주제로 두 번째 미래법제 특강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3회로 기획된 미래법제 특강은 법제처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법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완규 법제처장의 지시로 마련됐다.
이날 열린 두 번째 강의는 강민구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 부장판사는 "생성형 AI시대에 필요한 것은 '디지털 내공과 아날로그 내공의 조화'"라며 AI 시대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기술을 소개했다.
앞서 7월에 열린 첫 번째 강의에선 동국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센터 센터장인 박성준 교수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변화하게 될 우리나라 미래모습과 향후 관련 법령 제정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9월에 실시 예정인 마지막 강의는 박정훈 전 금융정보원장이 '가상자산 및 자금세탁방지'에 관한 주제로 가상자산의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제도적 대비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처장은 "법률은 그 시대와 호흡해야 한다. 최근 우리 사회에는 디지털 혁신이 급속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법제처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법제 행정도 한 단계 혁신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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