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네이마르 콤비 못 보나…PSG와 네이마르 결별 수순

배동주 기자 2023. 8. 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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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콤비 플레이를 보기 어렵게 됐다.

10일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RMC스포츠는 프로축구리그 리그앙의 PSG가 네이마르에게 사실상의 '방출 통보'를 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와 함께 PSG의 '투톱'으로 불렸던 킬리안 음바페도 이적을 앞뒀다.

당장 오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킥오프하는 PSG와 로리앙의 리그1 개막전부터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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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PSG) 대 K리그1 전북 현대 경기. PSG 네이마르가 두번째 골을 넣은 뒤 이강인과 세리머니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리생제르망(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콤비 플레이를 보기 어렵게 됐다.

10일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RMC스포츠는 프로축구리그 리그앙의 PSG가 네이마르에게 사실상의 ‘방출 통보’를 했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네이마르와의 면담을 진행, 새 시즌에는 네이마르에게 의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RMC스포츠는 “이적을 허용하는 것을 넘어 클럽을 떠나라고 촉구하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면담 명단에는 마르코 베라티, 레나토 산체스 등이 포함됐다.

실제 네이마르와 마르코 베라티는 9일 진행된 리그1 공식 사진 촬영 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 또 팀 훈련도 빠진 채 개인 훈련만 진행했다.

PSG는 새 시즌 공격진에 큰 폭의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와 함께 PSG의 ‘투톱’으로 불렸던 킬리안 음바페도 이적을 앞뒀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PSG와의 계약 연장 대신 자유계약으로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내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오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킥오프하는 PSG와 로리앙의 리그1 개막전부터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 축구팬들이 꿈꿔 온 이강인이 네이마르, 음바페와 함께 같은 유니폼으로 경기에 나서는 장면은 실현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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