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처럼 빛나는 '손샤인', 수해 성금 5200만원 기부 '훈훈'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손태진의 팬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수해 성금 52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손태진 공식 팬카페 '손샤인SonShine'(이하 손샤인)이 수해 성금 5233만5039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수해 이웃들의 구호활동 지원과 복구, 일상 회복을 위한 위로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손샤인 회원들은 손태진의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특전곡 '참 좋은 사람' 발매와 더불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아티스트의 뜻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의 마음으로 "적은 금액이라도 모이면 큰 힘이 된다고 믿는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수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응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본인의 일처럼 돌보아 주시는 손태진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현장에 전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태진은 지난 3월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JTBC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지난 2일 발매한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특전곡 '참 좋은 사람'으로 멜론 성인가요 일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벨소리와 컬러링 차트 1위에 올랐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