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우먼스 오픈, 총상금 900만달러로 증액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8. 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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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우먼스 오픈 지난해 우승자 애슐리 부하이. AP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우먼스 오픈이 총상금 900만달러로 증액됐다.

AIG 우먼스 오픈을 주관하는 R&A는 10일(한국시간) “올해 AIG 여자오픈 총상금이 지난해 730만 달러에서 23% 증가한 900만 달러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900만 달러는 올 시즌 LPGA 투어 대회 중 US여자오픈(1100만달러)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1000만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총상금 규모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135만달러가 돌아간다.

R&A는 AIG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종합 금융회사인 AIG는 2019년부터 브리티시 우먼스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의 대회명으로 불리기 시작한 건 202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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