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곡성서 주택 붕괴…물건 빼내다 주민 부상(종합)

박철홍 2023. 8. 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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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북상으로 광주·전남에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전남 곡성군의 한 주택이 무너졌다.

10일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6분께 전남 곡성군 곡성읍 학정리의 한 주택이 붕괴했다.

주택 별채 건물의 벽면이 무너지면서 지붕이 한쪽으로 주저앉아 붕괴했다.

관계 당국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노후 주택 구조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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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호우에 주택붕괴 [전남소방본부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태풍 '카눈' 북상으로 광주·전남에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전남 곡성군의 한 주택이 무너졌다.

10일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6분께 전남 곡성군 곡성읍 학정리의 한 주택이 붕괴했다.

주택 별채 건물의 벽면이 무너지면서 지붕이 한쪽으로 주저앉아 붕괴했다.

건물 안에는 사고 당시 거주자가 없어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 1명이 물건과 집기 등을 빼내다 넘어져 팔을 다쳤다.

무너진 주택 안에는 닭과 개가 갇힌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 당국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노후 주택 구조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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