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번 접었다 펴도 정상 작동”… 갤Z플립5 ‘폴더블 최강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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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를 대상으로 한 극한의 내구성 실험이 화제다.
40만여 번 여닫아도 거뜬한 것으로 나타나자 결국 빵가루와 우유 반죽에 투입한 뒤 물로 헹구는 '이벤트'를 한 이후에야 화면 오른쪽에 줄이 생기며 고장이 났다.
모토로라는 12만6266회, 삼성은 소위 '반죽쇼'를 진행한 직후인 40만1146회 때 화면 한쪽에 줄이 생기면서 고장 났다.
앞서 지난해 6월에도 이 채널은 같은 방식으로 갤럭시 Z 플립3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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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시작 1주일만에 종료
모토로라는 12만회때 고장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를 대상으로 한 극한의 내구성 실험이 화제다. 40만여 번 여닫아도 거뜬한 것으로 나타나자 결국 빵가루와 우유 반죽에 투입한 뒤 물로 헹구는 ‘이벤트’를 한 이후에야 화면 오른쪽에 줄이 생기며 고장이 났다. 하루에 폰을 100번 접는다고 가정해도 약 11년간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견고성과 고성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약 13만4000명을 보유한 폴란드 정보기술(IT) 전문 유튜브 채널 ‘Mrkeybrd’가 ‘삼성 Z 플립5 vs 모토로라 레이저 40 플러스(울트라), 위대한 접기 테스트’(사진)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생방송이 전날 오후 9시쯤 끝났다. 실험은 두 참가자가 나란히 앉아 폴더블폰을 여닫는 방식으로 일주일간 진행됐다. 모토로라는 12만6266회, 삼성은 소위 ‘반죽쇼’를 진행한 직후인 40만1146회 때 화면 한쪽에 줄이 생기면서 고장 났다. 모토로라는 4만3000회가 넘어가자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더니 나중에는 끝까지 닫히지 않았고, 고장 난 상태로 테이블에 놓였다. 삼성의 경우 도저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에는 추가로 진행한 밀가루 반죽이 고장의 원인으로 풀이됐다. 플립5에 문제가 발생했다기보다는 일부러 문제를 일으킨 셈이다.
실험 일주일간 참가자도 수차례 바뀌었다. 참가자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계속 스마트폰을 여닫았다. 연이어 여닫기를 반복하다가 화면이 더는 켜지지 않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곧 정상적으로 화면이 켜지자 허탈한 표정과 함께 ‘후우’ 하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게 힘들었는지 손을 자신의 얼굴에 갖다 대기도 했다. 실시간으로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설마 우는 거냐” “이 정도면 알바비 더 줘야 하는 거 아니냐” “튼튼하게 만든 삼성이 잘못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6월에도 이 채널은 같은 방식으로 갤럭시 Z 플립3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당시 제품은 41만8506회의 테스트를 버텼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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