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국회에 ‘故채상병 사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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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을 만나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보고한다.
신 차관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해 야당 간사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날 예정이다.
신 차관은 채 상병 사망 사건의 기초 조사를 진행한 해병대 수사단장과 국방부 간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윗선 개입'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한 국방부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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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을 만나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보고한다.
신 차관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해 야당 간사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날 예정이다. 애초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도 만나려 했으나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역구 의원들에게 각자 지역에서 비상 대기할 것을 주문했다.
신 차관은 채 상병 사망 사건의 기초 조사를 진행한 해병대 수사단장과 국방부 간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윗선 개입’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한 국방부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해병대 수사단은 지난달 30일 채 상병 소속 부대장인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보고했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보고서에 결재했다.
이해완 기자·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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