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직원 대상 챗GPT 특강 실시…디지털 역량 강화

김유진 기자 2023. 8. 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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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는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챗GPT 관련 미래법제 특강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법제처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생존비책'을 주제로 한 최근 두 차례의 특강에서 새로운 기술의 진흥과 규제에 대한 입법 논의 현황과 법제처 직원의 기술 숙지 필요성 등이 강조됐다.

강 부장판사는 '디지털 내공과 아날로그 내공의 조화'를 강조하고 AI시대에 중요한 마음가짐 등을 소개했다고 법제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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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직원들이 지난 7월 20일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생존비책’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있다. 법제처 제공

법제처는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챗GPT 관련 미래법제 특강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법제처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필수 생존비책’을 주제로 한 최근 두 차례의 특강에서 새로운 기술의 진흥과 규제에 대한 입법 논의 현황과 법제처 직원의 기술 숙지 필요성 등이 강조됐다. 지난 달 20일 첫 특강에서는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인 박성준 교수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변화하게 될 우리나라 미래모습과 향후 관련 법령 제정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10일 열린 두 번째 강의는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생성형 AI 시대에 공직자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 강 부장판사는 ‘디지털 내공과 아날로그 내공의 조화’를 강조하고 AI시대에 중요한 마음가짐 등을 소개했다고 법제처는 전했다.

오는 9월에 실시 예정인 마지막 강의는 박정훈 전 금융정보원장이 ‘가상자산 및 자금세탁방지’에 관한 주제로 진행한다. 가상자산이 가진 익명성, 분권성 등의 특성과 관련, 가상자산의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제도적인 대비책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완규 법제처장도 직원들과 함께 강의를 들었다. 이 처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 디지털 혁신이 급속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법제처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법제 행정도 한 단계 혁신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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