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교장 직속 대응팀 전담"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따른 교사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학교 민원 창구가 교장 직속 대응팀으로 일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오늘(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교권 확립 종합 대책'을 조만간 교육부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이번 조치로 교사가 개인 휴대전화로 민원전화를 받지 않게 되고, 교육활동과 무관한 민원은 답변을 거부할 권리를 부여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원면담실과 온라인 민원시스템, 민원 응대 메뉴얼 등을 마련하고 악성 민원은 교육 활동 침해로 간주해 교육청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교사 안전 위협과 정상적 교육 활동 위축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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