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신동엽문학상에 시인 이동우·소설가 이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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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의 시집 '서로의 우는 소리를 배운 건 우연이었을까'와 이주혜의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가 제41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신동엽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이동우 시집 '서로의 우는 소리를 배운 건 우연이었을까'에 관해 "역사적 사건부터 문명적 차원의 고민까지 두루 다루며 상처받기 쉬운 존재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집중 조명했다"고 평했고 이주혜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에 관해선 "엄정한 사유와 섬세히 벼린 언어로 우리 사회의 여성현실을 예리하게 탐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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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의 시집 ‘서로의 우는 소리를 배운 건 우연이었을까’와 이주혜의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가 제41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창비는 10일 이 같이 밝혔다. 시상은 오는 11월 말 이뤄질 예정이다.
신동엽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이동우 시집 ‘서로의 우는 소리를 배운 건 우연이었을까’에 관해 "역사적 사건부터 문명적 차원의 고민까지 두루 다루며 상처받기 쉬운 존재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집중 조명했다"고 평했고 이주혜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에 관해선 "엄정한 사유와 섬세히 벼린 언어로 우리 사회의 여성현실을 예리하게 탐색했다"고 설명했다.
신동엽 시인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고 역량있는 문인을 지원하기 위해 신동엽 시인 유족과 창비가 공동제정한 신동엽문학상은 등단 10년 이하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을 가진 이의 최근 2년간의 한국어로 된 문학적 업적을 대상으로 심사해 시상해오고 있다.
창비는 이날 2023 창비신인문학상도 발표했다.
제23회 창비신인시인상은 이하윤, 제30회 창비신인평론상은 권영빈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말 열리며 당선작은 계간 ‘창작과비평’ 2023년 가을호에 게재된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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